주거·진로·재무·마음건강·신체건강·창업 등 심층상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9~20일 서울청년센터 서초에서 청년정책 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부제는 청년 자신(나)과 멀리 날아가는 청년이라는 두 가지 의미의 '나는, 청년'으로 정했다.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을 한곳에 모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인 이번 박람회에선 청년정책 특강·컨설팅, 진로 멘토링, 정책상담 등이 함께 진행된다.
먼저 정책상담존에선 ▲주거 ▲경제 ▲마음건강 ▲신체건강 ▲취업 ▲창업 ▲진로 7대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상담과 컨설팅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구성 [자료=서울시] |
진로 멘토링은 ▲카카오뱅크 콘텐츠 에디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엔지니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 매니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PD 등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재직자를 초청해 진행된다. 새로운 직업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N잡러'로 활동하는 유튜버도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링은 그룹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영테크·주거정책 세미나존 ▲문화예술 활동 체험존(오일 파스텔, 가죽 공예, 퍼스널 컬러, 캐리커처 등)도 마련된다.
20일 오후 6시부터 서울청년센터 서초 인근에 위치한 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 청년커피랩 앞 광장에선 청년들의 야간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문화 예술인의 공연이 열린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행복프로젝트의 대표 정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해결하고 문화체험과 예술공연을 통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박람회 '나는, 청년'은 만 19~39세 서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책 컨설팅, 진로 멘토링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박람회에 대한 각종 문의는 전화(1877-4508)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서울청년센터 서초)로 하면 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