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이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역사·독도교육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독도, 평화․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향토사 동아리 40개교와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문화 개선 동아리 8개교를 중점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이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역사․독도교육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충남교육청] 2023.10.13 gyun507@newspim.com |
또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학교 249개 학급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독립운동사 교육 ▲문화재 안전교육 ▲문화유산 실감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역사체험 교실'은 중, 고 32개교, 900여 명의 학생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학생들이 국내 역사·평화통일 유적지를 탐방하고, 문화재 보존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학교별 연중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충무교육원과 충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의 독도체험관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충남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날락' 활용한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 미래 역량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중심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