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선 군포역, 방학역과 4호선 안산역 선정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레일은 고객 이용편의 증진과 시설 안전성 개선을 위해 올해 수도권전철 역사 개량사업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25년 이상 지난 전철역을 대상으로 노후도와 혼잡도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2020년도부터 순차로 역사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코레일 대전 사옥 모습 |
올해는 1호선 군포역(경부선)과 방학역(경원선), 4호선 안산역(안산선) 3개 역사를 선정해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역사는 ▲노후 환경 개선 ▲밀집도 해소 및 공간 확보 ▲승강설비와 출입구 신설 등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추게 된다.
방학역은 북측을 개량하고 남측을 신축해 공간을 2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포·안산역은 현재 이용패턴에 맞게 내부 시설을 넓게 리모델링하면서 지금의 위치에 증축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교통기능을 뛰어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 개량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