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12일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시정질문을 가졌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최이순 의원은 삼척 블루파워 육상운송, 동해항 입출 덤프차량, 삼화지역 쌍용 전용도로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 |
동해시 시정질문에 나선 최이순 동해시의회 의원.[사진=동해시의회] 2023.10.12 onemoregive@newspim.com |
최 의원은 삼척 블루파워 육상운송과 관련, 지난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 시 개선 요청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한데 이어 육상운송 허가기간 연장 가능성에 대해 질의했다. 허가기간의 연장과 관련해 최 의원은 "연장 문제에 대해 집행기관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 동해항 입출 덤프차량의 비산먼지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밀폐스크린과 계근대의 조속한 설치를 요구하고 덤프차량이 적재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삼화지역 도로 비산먼지와 관련해서는 "살수차와 집진차를 지속적으로 운행하고 있지만, 식당 뒷길 등 아직 도로 환경이 열악한 곳이 있다. 현장 점검을 통해 현실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충질문에 나선 이창수 의원은 동해항 입출 덤프차량의 비산먼지 감소를 위한 방안으로 "단속이 능사는 아니다. 관련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독려하고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동해시의회는 오는 13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11일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