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CHINA FIRE 2023 개막식과 국제소방협회연맹 아시아분과(CFPA-A)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소방협회연맹(CFPA)는 1965년 런던에서 9개국 소방협회가 처음 모여 결성된 국제비영리단체로, 현재 유럽분과 아시아분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CHINA FIRE 2023 개막식과 국제소방협회연맹 아시아분과(CFPA-A)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국소방안전원] 2023.10.12 gyun507@newspim.com |
각국의 최신 소방기술과 화재사례 등 정보교류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 저감, 각국 대표 소방 기관 협력관계 강화, 국제적인 화재예방활동 전개 등을 목표로 한다.
한국소방안전원이 속해있는 아시아분과에는 현재 한국,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태국,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이스라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호주 등을 비롯한 9개국의 주요인사 14명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소방 정책과 기술 동향을 발표 및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CFPA-A의 방향성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재봉 원장은 "빠르게 변하는 재난의 양상 속 소방안전이 나아가야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장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국이 실시하고 있는 소방 정책과 기술이 선순환돼 세계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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