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서 3-2... 시리즈 3승 1패로
텍사스와 월드시리즈 티켓 다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디펜딩 챔프' 휴스턴이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미네소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휴스턴이 12일(한국시각) ALDS 4차전에서 미네소타를 꺾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2 psoq1337@newspim.com |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시리즈 3승 1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16일부터 텍사스와의 7전 4선승제 ALCS에 돌입한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정규시즌 승률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3승 무패로 셧아웃시키고 ALCS에 오른 '돌풍'의 팀이다.
휴스턴은 선발 호세 우르퀴디의 5.2이닝 2실점 호투와 마이클 브랜틀리, 호세 어브레유의 홈런을 앞세워 적지에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휴스턴 선발 우르퀴디가 12일(한국시각) ALDS 4차전에서 미네소타 타자에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10.12 psoq1337@newspim.com |
휴스턴은 0-1로 끌려가던 2회초 브랜틀리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 1사 1루 찬스에서 어브레유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포를 때렸다. 6회 말 우르퀴디가 에두아르드 줄리엔에게 1점 홈런을 맞아 3-2로 쫓겼다. 휴스턴은 우르퀴디가 6회 2사까지 추가 실점 없이 버티고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미네소타 타선을 틀어막았다.
미네소타는 선발 조 라이언을 2이닝 만에 강판시키고 6명의 투수를 동원하며 벌떼작전을 펼쳤으나 휴스턴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며 ALCS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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