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무원 대상 초거대 인공지능 공모전 첫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과 공무원 대상으로 '공공분야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분야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사례·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행안부 제공 |
지난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지피티(ChatGPT)가 출시되면서 행정, 복지, 안전,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공공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분야는 ▲활용 사례 자랑하기 ▲활용 아이디어 발산하기 등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활용사례 자랑하기'는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활용아이디어 발산하기'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행정효율 또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국민소통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우수 활용사례는 누리집 등에서 홍보하고 우수 활용 아이디어는 관련기관과 협의해 확산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는 12월 발표된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의 공공분야 업무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