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난 6~9일 개최된 세계드론제전과 연계한 농촌관광 상품을 외국인 대상으로 개발·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외국인의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증가 추세에 맞춰 국내 유명 축제·행사 등과 연계해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 및 운영,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국내 농촌관광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게드론제전과 연계한 농촌관광[사진=남원시]2023.10.10 gojongwin@newspim.com |
남원시는 지난 3월 지역축제연계 농촌여행개발운영 사업에 선정돼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지난 7~8일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축제와 농촌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상품은 스위스, 폴란드, 프랑스,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네팔 등 세계 각국 200명 정도의 외국인 관광객이 세계드론제전 관람과 함께 광한루원, 구 서도역 등을 방문했다.
또 남원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보절 추어마을 ▲운봉 전촌동편제마을 ▲보절 벌촌천황봉마을 ▲이백 요천다슬기마을 ▲덕과 솔바람권역마을에서 산양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컵만들기, 숲밧줄타기, 쑥인절미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세계 최고 규모의 드론 축제인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행사와 농촌의 아름다운 문화와 경관을 자랑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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