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한국·싱가포르·파키스탄·영국 4개국 참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청주로 세계 기록 전문가들이 집결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3일~14일 양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기록협력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문화도시_아카이브톡_포스터.[사진 = 청주시] 2023.10.10 baek3413@newspim.com |
이 행사는 국내외 문화, 정책, 기록 등 다분야 전문가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 의제를 발굴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한국과 영국, 싱가포르, 파키스탄 4개국의 우수 민간 기록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4개국이 참가하는 포럼인 '문화도시 아카이브톡'이 13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된다.
2020년부터 추진한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발굴된 청주의 기록자원과 활동을 보다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조로 발전시키고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문화도시 아카이브톡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4일에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워크숍이 이어진다.
동네기록관과 운천동 일대 직지문화특구, 문화제조창 및 공예비엔날레 등을 찾아 청주가 가진 풍부한 유무형 기록 자산을 종합적으로 둘러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을 나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생적이고 지속적으로 기록활동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왔는지 실례를 알아보고 청주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찾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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