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겸용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 나선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은 30일 대전 국방신뢰성연구센터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방 우주표준 협력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주 전자부품의 내방사선 보증 분야 표준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우주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에도 전자부품이 정상 작동하도록 보증하기 위한 기술기준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우주 전자부품 관련 용어 및 기술개념 정립 ▲시험·분석·측정·검사 절차의 단계적 기준 마련 ▲국내외 우주표준·기술동향 정보교류 등을 추진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번 협력이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우주산업체의 기술 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우주 부품의 시험·평가·품질관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 수준의 표준 확립을 통해 민·군 겸용 우주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상범 원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가 연구기관과 함께 국내 최초의 우주 내방사선 관련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겠다"며 "표준화를 바탕으로 국내 우주 소재·부품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향후 우주 통신, 추진기관, 위성체계 등 분야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방 우주표준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방 우주산업 전반의 성장과 생태계 확장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