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깊어져 가는 가을을 뜨겁게 달군 제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6~8일 3일간 열린 이 축제에는 20만 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거진천 문화축제 대형 수박화채 나눔행사. [사진 = 진천군] 2023.10.09 baek3413@newspim.com |
문화축제는 생거진천 HAPPY 길놀이 행사를 비롯해 ▲7개읍면 체육대회 ▲어린이 합창단 공연 ▲다문화가정 댄스팀 공연 ▲창작 국악 공연 ▲비보이 공연 ▲통일문화 한마당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 문화를 아우르는 알찬 프로그램들으로 진행했다.
건강박람회를 함께 열어 현장을 찾은 임산부, 청소년, 어르신의 건강을 챙겼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서는 생거진천 쌀 등 우수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군은 ▲메인 공연장 관람석을 2배로 확장한 안전 축제 ▲화장실 확대 설치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청결 축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착한 가격축제 ▲내빈 축사가 없는 주민 중심 참여자 중심 축제 등 4가지 방침을 세워 행사를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내년 축제는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더 알찬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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