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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권역별 '반도체 클러스터' 강화...전문인력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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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폴리텍-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마무리
내달 28일 반도체기업 30곳과 맞춤 인력양성 MOU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이 권역별 거점 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기조에 맞춰 발 빠른 태세 전환에 나선 것이다.

◆ 3개 권역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2027년부터 반도체 전문가 3000명 양성 

6일 폴리텍에 따르면, 폴리텍은 2026년까지 지역산업별 거점 캠퍼스를 중심으로 '폴리텍-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마무리하고 국가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특화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료=한국폴리텍대학] 2023.10.06 jsh@newspim.com

앞서 폴리텍은 지난 2020년 3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경기도 용인) 인근의 안성캠퍼스를 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출범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인천·성남 캠퍼스와 함께 수도권역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된다.  

영·호남권 반도체 거점대학으로 운영 중인 대구캠퍼스는 지난해 그린반도체시스템과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아울러 폴리텍은 2027년 3월까지 아산캠퍼스를 폴리텍반도체대학(가칭)으로 전면 전환해 충청권 반도체 거점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현장 가치사슬별 교육 인프라를 집적화해 기술 인력 양성 수준을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게 추진 목표다.

폴리텍은 이러한 개편 작업을 마쳐 2027년부터 매년 3000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우선 올해 1065명 양성을 시작으로 2024년 1500명, 2025년 2145명, 2026년 2850명까지 매년 인원을 늘려 4년간 총 7560명의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당장 올해는 폴리텍이 운영 중인 13개 관련학과에서 반도체 전문가 1065명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 융합캠퍼스 6개과에서 575명, 성남캠퍼스 2개과에서 190명, 청주캠퍼스 1개과에서 120명, 아산캠퍼스 1개과에서 60명, 익산캠퍼스 1개과에서 50명, 대구캠퍼스와 화성캠퍼스 1개과에서 각각 45명, 25명 등을 배출 계획이다. 

내년에는 10개 반도체 학과 추가 신설 계획도 세웠다. 인천·대전·아산·반도체 융합캠퍼스 각각 2개과를 비롯해 광주·부산 캠퍼스에도 각각 1개과가 만들어진다. 기존 13개 반도체 학과 중 3개 학과를 폐지하고, 10개 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총 20개 반도체 관련 학과(반도체융합캠퍼스 6개, 성남·인천·대전·아산 캠퍼스 각각 2개, 화성·청주·광주·익산·대구·부산 캠퍼스 각각 1개 등)가 운영된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정부는 향후 10년간 15만명의 반도체 초격차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폴리텍도 이에 대응해 연차별 반도체 학과 증설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의 학위과정 이외에도 하이테크과정(비학위) 등 반도체 인력양성 경로를 마련하고, 커리큘럼을 세분화·전문화해 공정별·수준별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캠퍼스 반도체 러닝팩토리 실습 현장 [자료=한국폴리텍대학] 2023.10.06 jsh@newspim.com

한편 폴리텍은 내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부 및 반도체 기업 30여곳과 함께 반도체 기업 맞춤형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종합반도체, 공정, 장비, 부품 등 분야별 기업체 대표 및 임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폴리텍은 반도체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맺게 된다. 즉 기업이 원하는 반도체 전문인력을 폴리텍이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내용이다.   

◆ 청주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건립…연내 공사 착공해 2025년 오픈

충청권 반도체 특화 캠퍼스 중 하나인 청주캠퍼스는 내년 말까지 반도체인력양성센터 설립 계획도 세웠다. 

국가 미래 전략사업의 핵심인 반도체 특화인력 양성 및 충북지역 인력수요 대응을 위한 전문 교육센터를 건립하는 게 목표다. 연면적 2149.99㎡(651평) 규모로 건립될 센터 내에는 반도체 클린룸, 반도체 요소기술 실습장 등이 꾸려진다. 총사업비 135억 52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 1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 준공 및 사용승인 등을 거쳐 2025년 오픈할 예정이다. 

폴리텍 관계자는 "충북지역에 반도체 우수기업이 밀집해 있고 신규투자가 지속되지만, 반도체 전문인력 공급이 수도권 위주로 이뤄져 기업 인력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 반도체 인력수요에 대응하기에는 현 클린룸 및 실습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전문 교육센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 학생들이 클린룸에서 식각장비 유지보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폴리텍] 2023.06.23 jsh@newspim.com

올해 청주캠퍼스는 반도체 설계 및 장비 유지보수 특화교육을 실시해 약 600명(학위 120명, 재직자 300명, 비학위단기 180명 등)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했다.  

특히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는 전문대학 처음으로 반도체 제조환경(클린룸)을 구축하고,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기업체와 협약을 통해 고가의 첨단장비를 기증받아 실제 반도체 제조현장과 유사한 시설과 환경을 갖췄다. 

양기용 폴리텍 청주캠퍼스 학장은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건립으로 반도체 산업의 밑바탕이 돼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우수한 반도체 기술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 고용 안전망을 담당하는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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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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