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 인도에 한국의 미, 울산의 맥 전한다"
시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7일부터 15일까지 인도에 경제·문화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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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경제·문화 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0.05 |
이번 경제 문화사절단은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울산시 투자유치단 관계자 및 울산시립무용단 등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첸나이와 뱅갈루루를 방문해 울산시립무용단의 공연과 현대자동차 인도공장 방문, 첸나이 시장과의 면담 등 울산과 첸나이·뱅갈루루의 경제·문화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9일 첸나이 무타 벤카타수바 라오 콘서트홀과 11일 벵갈루루의 크라이스트 대학을 찾아 '한국의 미, 울산의 맥'을 주제로 각각 60분간 공연을 통해 한국과 울산의 미를 알린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한국과 인도의 새로운 50년을 기약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경제·문화사절단 파견으로 양 국가는 물론이고 울산과 첸나이 간의 우호협력 및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첸나이는 지난 2016년 울산과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다. 울산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는 인도의 경제・문화의 수도로 인도 최대 한인 공동체가 있는 곳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