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총 1만1109건의 119긴급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중 긴급 출동은 4067건이라고 4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사진=강원소방본부]2023.10.04 onemoregive@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평창군 방림면의 5개 동 전소 등 80건의 화재 출동과 강릉항 실종 수색 등 158건의 구조출동, 영월군 예초기 사고 등 2646건의 구급출동, 벌집제거 활동을 포함한 총 1183건의 생활안전 출동을 했다. 병원, 약국 정보를 안내하는 119응급의료 상담은 총 2111건으로 집계됐다.
올 추석 연휴 소방 활동은 지난해 추석 연휴 1일 기준 활동과 비교해 신고 건수는 약 46%, 출동은 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늘어나면서 고향이나 관광지를 찾는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강우 도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도민과 국민이 편안히 지낼 수 있게 하는 우리의 소명은 명절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지금 개최 중인 강원 세계 산림엑스포는 물론 2024년 동계 청소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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