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족센터 '품'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열린공간으로 거듭난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6일 강릉시가족센터 1층(성덕공원 앞)에서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강릉시가족센터.[사진=강릉시청] 2023.10.04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가족센터는 2013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자비복지원이 위탁받아 옥천동 소재 강릉농협 2·3층에서 운영했으나 협소한 공간과 주차장 부족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되면서 66억 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 올해 8월에 준공했다.
신축 가족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1466㎡의 규모로,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가족 구성원들의 생애주기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신축된 강릉시가족센터가 많은 시민들의 가족친화적 관계향상,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통합지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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