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28개팀·국내 12개팀 등 40개팀 출전
청년·중장년·실버부 등 3개 부문...예선 풀리그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6회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가 오는 7일 강원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개막한다.
4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7~10일 웰빙레포츠타운과 희망드림축구장에서 열리는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국내 유일의 해외동포 초청 축구대회다.
제16회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3.10.04 onemoregive@newspim.com |
전세계한민족해외동포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동해시체육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동남아 국가 등 해외 11개국 28개팀을 비롯해 국방부, 동해시축구협회, 의사회, 연예인팀 등 국내 12개팀 등 총 40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개최에 앞서 오는 6일 동해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해외동포 축구단을 환영하기 위해 정수라, 박상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방식은 청년부, 중장년부, 실버부 3개 부문으로 예선 풀리그전으로 시작해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종목 발전뿐만 아니라 해외동포 간 교류활동을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 세계 동포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세심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