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식당에서 조직폭력배 응징 내용 등의 방송을 진행하던 유튜버를 폭행하고 도주했던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0.01 |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A씨 등 20대 남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55분쯤 단원구 고잔동 소재 한 식당인근에서 유튜버 40대 B씨를 여러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너클을 손에 낀 상태로 B씨를 향해 주먹을 휘둘러 B씨의 코뼈가 골절되는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범행 나흘만인 30일 오전 3시30분쯤 경남 거창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A씨 등 3명에 대해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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