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출현해 1시간만에 사살됐다.
30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59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소재 안창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9일 오후 11시5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한 2층 주택 옥상 계단 옆 공간에 갇혀 있는 멧돼지[사진=부산동부경찰서] 2023.09.30 |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주변을 통제해 수색을 실시했다.
6분 뒤인 이날 오후 11시5분께 동구 범일동 한 2층 주택 옥상 계단 옆 공간에 갇힌 멧돼지를 발견했다.
엽사가 출동해 멧돼지(100kg 추정)를 향해 엽총을 발사해 사살포획했다.
다행히 멧돼지 출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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