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북한이 두 번째 금메달을 체조에서 따냈다. 대회 6일차까지 '노골드'에 머물다 하루에 금메달 2개를 수확한 북한은 메달순위 1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북한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안창옥(20)은 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4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선향이 13.600점을 받아 북한은 이 종목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북한은 이날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우승해 국제 종합 대회 복귀 5년 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48세인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는 30세 차이가 나는 선수들과 경쟁을 펼칩며 13.083점을 얻고 4위에 올라 놀라운 열정과 노익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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