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자회사 및 안전문화 실천추진단과 협업해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추석 연휴를 맞아 여객 및 공항 상주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서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객 및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대국민 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진행한 '대국민 안전캠페인'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들이 캠페인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번 캠페인은 공사가 지난 4월 시행한 '2023 대국민 안전사진·포스터 공모전'수상작을 활용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공사가 운영 중인 '인천공항 안전신고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이귀례 과장을 비롯한 공사·자회사 및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모전 수상작과 인천공항 안전신고제도 안내가 인쇄된 홍보물품(친환경 여행용품 세트)을 전달했다.
홍보물품에 인쇄된 공모전 수상작은 초등학생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가장 먼저 태워야 할 승객은 안전입니다'라는 안전 메시지를 친근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인천공항 안전신고제도는 인천공항 내 안전 위험요소 발견 및 산업재해 발생 우려상황 발견 시 인천공항 여객 및 국민 누구나 카카오톡과 같은 별도 채널로 해당 내용을 신고하고 위험작업의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가운데 공사의 안전신고제도를 홍보하고 대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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