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과 광양서울병원 2개소에서 응급실 24시간 비상 진료를 운영한다. 또 당직 의료기관(병의원) 31개소와 보건의료기관 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28개소 등 67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9.26 ojg2340@newspim.com |
시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 및 임산부를 위해 중마동 다나소아과와 미래여성의원 등 8개소를 운영하고 비상 상황 시에는 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원 요청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비상진료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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