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산들나물과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진안고원시장 농특산물 싱싱장터 산들나물 축제'가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특성화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와 진안 고원시장 상인들의 상생을 통하여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준비됐다.
진안 싱싱장터 모습[사진=진안군]2023.09.26 gojongwin@newspim.com |
찐한 어울 한마당, 싱싱 경매 이벤트, 싱싱 경품 추첨, 찐한 가수공연, 산들가요제, 찐한 품바 한마당, 뽕필톱스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안의 특산물인 산들에서 채취한 고사리, 취나물 등의 다양한 나물을 비롯해 버섯, 고추, 더덕, 도라지, 생강 등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산나물 비빔밥 체험, 더덕 막걸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할인행사 등에는 수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특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진안고원시장상인회 한호수 회장은 "진안고원시장이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찾고 싶은 시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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