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노동

속보

더보기

재단법인 피플, 서울시 강북노동자복지관 수탁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9월25일 17:38

최종수정 : 2023년09월25일 17:38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재단법인 피플(이사장 이영순)은 서울시 강북노동자복지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월 4개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공모 적격자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재단법인 피플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노동복지 등 다양한 고용노동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북노동자복지관을 운영하게 됐다. 

강북노동자복지관은 2002년부터 21년 간 민주노총이 관리·운영해 왔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은 2773.33㎡, 위탁기간은 2025년 9월까지 2년이다.

강북노동복지관 전경 [피플 제공]

앞으로 강북노동자복지관은 노동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서 노동자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특히 사회적으로 취약한 노동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된다.

재단법인 피플은 취약노동자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다양한 분야의 고용노동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 양천구 노동복지센터와 관악구 노동복지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현재 실행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의 산재환자 사회복귀프로그램과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실행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법인 피플은 앞으로 노동자를 위한 △여가와 문화활동, △치유와 건강증진, △법익침해 구제 등 권익보호, △취업 상담 및 알선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노동복지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설립 취지나 법인의 설립목적에 맞게 외국인 노동자도 포함하는 노동자 복지 향상에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모을 계획이다.

한편 재단법인 피플은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운영 경험을 토대로 산업안전보건, 시설물관리와 구성원의 안전보건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위험성평가 등으로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물관리자에 대한 산업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시설유지보수로 안전위험을 제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자복지관을 만들어 나아갈 예정이다.  

재단법인 피플 관계자들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피플 제공]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