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대낮에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4중 추돌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50)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음주 운전을 하다 인천시 계양구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부평 나들목(IC)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몰던 차량은 IC 인근에서 앞서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으며 이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1t 화물차 등 다른 차량 2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등 정확한 피해는 파악 중이다"며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