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청년 채용 존(ZONE)' 덕분에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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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 채용 ZONE' 일자리 매칭 성공 [사진=하남시] |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경기 하남시가 준비한 채용설명회인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을 통해 구직에 성공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하남 청년해냄센터에서 진행한 '제1회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에 참가한 22명 중 4명이 현장 채용됐다.
또 다른 4명의 청년 구직자는 서류 및 1차 면접에 합격해 2차 면접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 채용실적을 거뒀다.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시가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는 미니 채용설명회로,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을 포함해 제조업·정보통신업·예술 및 스포츠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총 9개 기업이 구인인원 24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구인 희망기업들은 채용설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업 비전 ▲근무형태 및 직무내용 ▲연봉 및 사내 복지제도 등 구체적인 기업정보를 소개했다.
이후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부터 채용 면접 및 채용 문의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됐다.
이날 청년 채용 ZONE에 참가한 4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와이즈네스코 회사에 채용되는 기쁨을 누렸고, 또 다른 4명은 창공씨앤씨㈜, ㈜에프지엘 인터내셔날, 청춘클린 등 3개사의 서류 및 1차 면접을 통과하며 2차 면접 기회를 얻었다.
현장에서 채용된 이영준씨는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행사장을 찾아 좋은 경험을 쌓게 되면서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라며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하남시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에 많은 우수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 및 민간채용 플랫폼을 활용해 우리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