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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 무인지옥' 작전에 中 "美이 먼저 지옥에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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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무인지옥'을 언급한데 대해 중국내에서 파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이에 대해 강도높은 발언을 내놨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언급한 '지옥도(hellscape) 플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남의 집을 지옥으로 만들겠다고 떠드는 사람들은 먼저 스스로가 지옥에 떨어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28일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새뮤얼 파파로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인터뷰에서 "중국의 함대가 대만해협을 건너기 시작하자마자 수천대의 미군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함, 드론 등으로 대만해협을 덮을 것"이라며 "대만해협을 '무인지옥'으로 만들고 싶다"고 발언했다. 이는 '지옥도(hellscape) 플랜'이라고 불린다. 파파로 사령관은 이어 "중국이 대만에 침공할 경우 한달간 그들을 완전히 비참하게 만들어, 이후 우리가 대응할 시간을 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중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무인지옥'과 '지옥도 플랜'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우첸 대변인은 "미국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대만해협을 지옥으로 만들겠다는 야욕은 지극히 이성을 잃은 행태"라며 "이는 또한 대만 독립분자들이 미국의 '장기알'로 사용되다가 결국 버려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우첸 대변인은 이어 "대만의 중국의 영토이며, 중국은 주권과 영토보전을 엄숙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일각에서의 위협과 협박이 반복되고 있지만, 중국은 이제껏 이같은 수법에 넘어가지 않아왔다"고 발언했다.

우첸 대변인의 발언이 나오자 중국의 군사평론가들도 이에 대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한 군사전문가는 "우첸 대변인의 경고는 무인장비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은 미국에 비견되고, 실제 생산능력은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을 근거로 하고 있다"며 "이미 미국의 드론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전파 교란에 취약하고,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중국 부품으로 자체 조립한 드론이 더욱 효과적임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군사평론가는 "무인 군사장비는 소모성이 높기 때문에 제조단가가 낮아야 한다"며 "비슷한 성능의 무인장비를 제조해 내는데 중국의 생산단가는 미국의 1/10에 불과한 상황인 만큼, 미국이 중국과 무인장비 소모전을 벌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중국의 또 다른 군사블로거는 "중국은 드론 연간생산액 1170억위안을 자랑하는 무인기 강국"이라며 "미국이 중국 근처에서 무인장비로 중국과 대적하겠다는 것은 헛된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블로거는 "미국이 드론을 대만해협에 전개하기 전에 그들의 공군기지가 둥펑(東風)미사일의 공격을 받을 것이고, 중국은 전자기 방해나 새로운 요격 시스템 등을 가동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중국의 무인정찰기 우전-7[사진=바이두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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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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