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삼기이브이는 미국 앨라배마주 및 터스키기시 고위공무원단 및 핵심 인사들이 자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4박5일 일정으로 입국한 앨라배마주 방한단은 Peblin W. Warren 앨라배마주 하원의원과 Lawrence Haygood 터스키기 시장을 포함,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삼기이브이 측은 "이번 방한의 주목적은 진행현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주 정부와 시 정부의 보조금 지급일정 및 추가적인 각종 지원책에 대한 논의였으며, 공장방문 및 대표단 회의, 실무자 회의 등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한단은 회사 경영진이 작년 8월 현지 공장설립을 위하여 터스키기시를 방문해 협약 후, 현재 2024년 양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기이브이에 따르면 Lawrence Haygood 터스키기 시장은 "터스키기시에 자동차부품사 설립은 처음이며 삼기와의 관계를 더 확장하여 터스키기를 자동차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삼기 측은 총 1억1천2백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공장설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현지에서 자동차 및 이차전지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삼기이브이 곽동식 연구소장은 "쇄도하고 있는 다양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알루미늄 제품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차전지 부품을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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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이브이 로고. [사진=삼기이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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