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성분 함유한 건강기능식 두부 제조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유통 협력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그린바이오 메디푸드 플랫폼 전문기업인 메디머스(대표 김종현)는 홍성유기농(대표 조대성), 예스민딸기 클러스터사업단(대표 권길성)과 함께 그린바이오 유기농·기능성 농산물 생산과 메디푸드 건강기능식 두부 제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내용은 ▲그린바이오 유기농·기능성 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교육 및 양액공급 ▲기능성 사포닌 콩을 이용한 두부 제조 및 시장공동유통 ▲충남 학교급식을 위한 유기농·기능성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정부 R&D 산학연과제 공동 수주 및 컨설팅 ▲사업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공동 판로개척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9일 홍성유기농 본사에서 김종현 메디머스대표(좌측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유기농 기능성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메디머스 제공] |
농업회사법인 홍성유기농 주식회사는 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충남 홍성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한다. 60여명 농민 조합원들이 만든 법인이며, 생산한 유기농산물을 홍성군 학교급식, 충청남도 광역급식, 두레생협, 홍성군의 축협하나로마트에 납품을 하고 있다.
아울러 유기농 쌀을 이용한 쌀카레, 쌀튀김, 쌀부침가루, 홍성산 친환경 야채를 이용한 잡채 밀키트 '엄마손잡채' 등의 가공품과 홍성산 콩을 사용한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홍성군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의 투자를 받아 홍성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내에 두부생산시설을 갖추고 생산 효율을 높였으며, 내년부터 홍성산 무농약 콩을 사용해 친환경 두부를 생산할 계획이다.
메디머스 김종현대표는 "그린바이오 기능성 소재와 양액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유기농산물 생산지역인 홍성에서 직접 기능성 농산물 재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홍성 유기농과 협업으로 국내 최고 프리미엄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산업화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