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 무대로 예정된 부산항에서 항만물류인들이 부산유치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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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21일 부산항 북항재개발구역 내 친수공원 부지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항만물류인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2023.09.21 |
BPA는 21일 부산항 북항재개발구역 내 친수공원 부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항만물류인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PA 임직원뿐만 아니라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부산항운노동조합, 하역사 등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부산항이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손목밴드를 차고 경관수로를 따라 4.1km를 걸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했다.
BPA는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전까지 SNS 챌린지와 같은 온라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항만물류인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 무대가 될 부산항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행사를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최지 최종 결정 전까지 부산항의 항만물류 관계자들과 연대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