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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나노신소재, '이자율 0%' 2000억 규모 메자닌 조달...이차전지 소재에 통큰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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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9월 21일 오전 08시5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1950억원 5년 만기, 이자율 0%'

코스닥 상장사 나노신소재가 메자닌(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발행으로 마련한 1950억원의 조달 조건이다. 현재 3년짜리 일반회사채 금리가 4% 중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발행사에 전적으로 유리한 구조로, 나노신소재는 넉넉한 상환 기간을 확보한 가운데 부담 없는 무이자로 대규모로 자금을 융통한 셈이 됐다.

◆ CB·BW 1950억원 '무이자' 조달로 한도 소진...발행자에 유리한 조건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나노신소재는 지난 19일 다수의 금융사를 상대로 총 1950억원 규모의 메자닌을 발행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전환사채(4회차·6회차)는 총 950억원이 발행됐으며, 이중 시설자금에 800억원, 운영자금에는 15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날 발행된 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은 1000억원 규모로 시설자금 700억원과 운영자금으로 3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자금조달로 나노신소재의 사채 발행 한도는 '제로(0)'가 됐다.

메자닌 3개의 표면·만기 이자율은 0%이며, 전환가액도 15만5997원으로 모두 동일하다. 전환청구권은 1년 뒤인 2024년 9월 21일부터 가능하며, 사채 만기는 5년 후인 2028년 9월 21일이다.

특히 발행된 메자닌들의 매도청구권(콜옵션) 조항이 눈에 띈다. 나노신소재는 사채 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2024년 9월 21일부터 30개월이 지난 2026년 3월 21일까지 콜옵션 행사를 통해 사채 발행가액의 6.5%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주가가 상승하는 유리한 국면에서는 주식을 일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측의 유리한 옵션으로 해석된다. 반면 투자자들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는 사채발행 후 2년 6개월후부터 가능하다.

나노신소재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에 대해 "국내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법인과 시설투자에 쓰일 예정이며, 원재료 구입, 연구개발, 급여 등 운영자금으로도 사용된다"고 말했다.

작년 5월 나노신소재는 80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CNT 도전재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 바 있다. CNT 도전재는 양극과 음극에 적용돼 전도성을 높이고, 활물질의 성능 향상을 위한 고기능성 전극 재료다.

나노신소재는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0.5만톤의 CNT 도전재 캐파를 증설 중이다. 또한 연말까지 국내 생산량도 기존 0.6만톤에서 1.5만톤 규모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규모 자금조달로 나노신소재의 2024~2025년 CNT 도전재 생산 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노신소재에 따르면 CNT 도전재 생산 능력은 2024년 2.4만톤에서 3만톤으로, 2025년 3.7만톤에서 4.8만톤으로 각각 23%, 30% 증가하게 된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CNT 도전재 생산 설비 증설 기간이 3~4개월 가량으로 상당히 짧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증설을 결정했다는 것은 1~2년 내 고객사들의 수요가 확정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이차전지 소재 성장 모멘텀 '장착'

나노신소재는 원재료인 금속이나 비금속을 통해 초미립 나노 분말로 합성하고 이를 다시 고체나 슬러리 형태의 액상으로 제품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나소신소재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태양전지, 반도체 CMP 공정에 투입되는 소재를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차전지 전극에 적용되는 CNT 도전재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나노신소재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날개를 달고 있다. 과거 나노신소재는 여러 사업 부문에서 고른 매출 비중을 기록해왔지만, 최근 전체 매출에서 이차전지 소재 부문이 차지하는 매출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지난 2021년 이차전지 소재의 매출 비중은 19.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8.8%까지 2배 가량 증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동률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나노신소재의 CNT 도전재 매출은 2023년 전년 대비 106% 증가한 491억원, 2025년에는 149% 급증한 3109억원을 기록하며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노신소재 관계자는 "양극재용 CNT도전재는 기존 도전재인 카본블랙에 비해 전자 이동도가 높아 적은양으로도 동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며 "기존 카본블랙 대비 사용량을 1/5수준으로 줄일 수 있고, 고가의 바인더의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전재와 바인더 사용량을 줄이면 양극활물질을 더 많이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기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증가하고 원가절감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배터리 셀 업체들이 충전시간 단축과 에너지밀도 향상을 위해 실리콘 음극재 적용을 확대하면서 나노신소재의 수혜도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에는 나노신소재의 CNT 도전재가 최초로 채택돼 전기차 배터리에 상용화 됐다"며 "실리콘계 음극재는 충방전을 반복 시 실리콘의 부피가 팽창해 전지 성능 감소와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는데, 음극재용 CNT 도전재는 팽창을 잡아주는 보완재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NT 도전재는 고효율 배터리의 전기전도성을 높이고, 전기차 고속충전을 위한 필수 소재로 인식되면서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나노신소재 로고.[사진=나노신소재]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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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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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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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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