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
"이런 잊지 말아야 할 질문에 경기도는 행동으로 답할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행동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행동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이날 도 행사로 '2023년 경기환경산업전' 개막식이 열려 분리수거, 급속충전 등 친환경, 기후테크 기업들의 전시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 RE100 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추진 전략도 발표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는 비전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을 약속한 김 지사는 이날 수원에서 만나는 '런던자연사박물관' 무료 관람에 도민들이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망가진 우리 행성(Our Broken Planet)'이라는 제목의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 체험전에는 매년 1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최초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 특별전이 오늘 시작됐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경기도민 특히 미래세대의 관람이 이어지면 좋겠다"며 "기후변화 특별전의 부제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그리고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질문에 경기도는 행동으로 답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스위치 더 경기'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