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부터 이틀간 가니 베이셈바예프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 사라 짐머만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을 차례로 만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우선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학교 교육과정, 교육 분야 기술·혁신, 직업교육 분야 학생·교사 파견 등 양국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뉴스핌DB] |
오는 21일에는 코엑스에서 필리핀 부통령과 만나 디지털 교육, 인적교류, 필리핀 내 한국어교육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육부가 준비하는 한·아세안 전문대학 간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교육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디지털 교육과 유학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 국가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양국 교육 협력·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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