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부모의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3.09.13 yooksa@newspim.com |
이날 이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이행과제와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관리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추진 중이다. 정부조직법 등 관련 법안을 올해 안에 개정한 후 보건복지부의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되면, 관련 논의도 속도를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총리는 "체감도와 현장의 요구가 높은 과제를 우선 이행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자문단의 권고가 있었다"며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에 기반해 학부모가 환영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린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회의실 앞에서 박다솜 유보통합 추진위 위원(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유초중등교육 말살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을 결사 반대한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9.13 yooksa@newspim.com |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