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조달청이 19일 회의실에서 레미콘 수급협의체 회의를 열고 조달방안을 논의했다.
레미콘 수급협의체는 시멘트 등 원자재 수급불안 요인 발생 시 중요 공사현장을 파악하고 레미콘 생산·공급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적기납품을 유도하기 위해 구성됐다.
대전지방조달청이 19일 회의실에서 레미콘 수급협의체 회의를 열고 조달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대전지방조달청] 2023.09.19 gyun507@newspim.com |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서부발전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남북부레미콘사업(협)과 대전세종충남서남부레미콘사업(협), 천안아산레미콘사업(협),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이 함께하고 있다. 또 대전지방조달청이 지방청 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레미콘 수급 차질 시 수급협의체를 운영해 수급기관과 계약자(조합) 간 공급 우선순위를 정해 주요 공사부터 납품하잘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수요기관별 긴급 조달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유순재 청장은 "현재는 레미콘 수급이 안정화되어 있지만 철도 노조 파업과 9월중 시멘트 가격이 14~15% 가량 인상이 예상되는 등 수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성수기에는 협의체를 통해 레미콘 수급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대응방안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적기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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