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립·은둔청년 52만명 자립 돕는다…가족돌봄청년 연 2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청년 복지 5대 과제 발표
청년 복지정책에 3309억원 투자
돌봄 코디네이터 통해 밀착 관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 18세인 A 군은 질환을 앓고 있는 부모를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A 군은 친구들처럼 학원도 가고 싶고 신체활동도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국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볼 어른도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고립은둔‧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청년 대상 5대 복지 정책을 내놓는다. 아울러 최근 경제‧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복지부는 당·정 협의회를 열어 정책 당사자인 청년층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복지 5대 과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7.05 sdk1991@newspim.com

◆ 가족돌봄·고립은둔·자립준비청년 밀착 관리…청년미래센터 4개곳 신설

정부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자기돌봄비 연 200만원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이다. 자기돌봄비는 내년부터 13세~34세인 가족돌봄청년대상으로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인 경우 지원된다. 세부적인 소득 기준은 하반기에 확정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기돌봄비는 신체‧정신건강 관리, 학업‧취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원비 30만원 한도처럼 각 항목별 상한 금액은 없지만 사용 목적은 지켜야 한다. 건강검진, 심리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헬스클럽 이용권 등에 대한 지출은 아직 미정이다.

생계를 혼자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은 국가의 도움을 받는 방안을 물을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호소한다. 복지부는 이 같은 가족돌봄청년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돌봄 코디네이터를 고용해 가족돌봄청년들을 밀착 관리 할 예정이다. 돌봄 코디네이터는 기존 복지 정책과 자원 등을 청년에게 연계하고 심리 상담을 하는 등 업무를 맡는다.

[서울=뉴스핌]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3.05.02 photo@newspim.com

청년 정책의 또 다른 대상은 고립‧은둔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청년이다. 복지부는 고립되거나 은둔생활을 하고 있지만 벗어나고 싶어 하는 청년을 찾는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전국 19세~39세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거나 심층 면접 등으로 고립 정도를 파악해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복지 대상에 해당하는 고립‧은둔 청년은 우선 심리‧ 공동생활 지원을 받는다. 방문, 온라인 등을 통해 심리상담을 개별적으로 받고 자조모임을 통해 사회 관계 등을 형성할 수 있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나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도 연계 받아 채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복지부는 고립‧은둔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자원을 전담 인력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전담인력 8명을 우선 고용해 전문인력 1명당 고립‧은둔 청년 16명을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이 같은 지원 정책을 실현하는 청년미래센터를 4개 시‧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4개 시‧도는 하반기 공모를 거쳐 내년에 선정될 예정이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팀과 고립‧은둔청년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 소속으로 고용된 돌봄 코디네이터가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자립 수당도 기존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올린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 양육시설, 공동생활 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자립 준비 청년 자립수당은 이들의 자립을 위해 5년간 매월 지급되는 수당이다.

물가 상승, 청년 실업 등을 이유로 자립 준비 청년 자립수당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복지부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자립 수당 지급액을 5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소득기준 220만원…정신 건강검진 주기 2년으로 단축

청년 복지 5대 과제 예산 중 가장 예산이 많이 투입된 정책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 확대 사업이다. 3309억원 중 2000억 가량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자를 늘리기 위해 소득 기준을 월 200만원에서 22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청년이 사회에 안착하기 위한 경제적 자산을 탄탄하게 하는 복지정책이다. 본인 저축액 월 10만원 이상 대비 정부 지원금을 정액 매칭해 준다.

최근 청년층이 우울, 자살 등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복지부는 20~34세 대상으로 정신 건강검진을 확대 개편도 추진한다. 기존 정신 건강검진 항목은 우울증만 있었으나 조현병과 조울증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신건강검진 주기도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년복지' 분야의 지원책을 내놓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청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자립준비청년 간담회 사진. 2023.07.06 mironj19@newspim.com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