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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당내 '부결' 기류 확산…단식으로 결집 효과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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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부결론에 "그런 분위기 사실"
李 단식 강행으로 부결에 힘 더 실릴 듯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으로 실려가는 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민주당 내에서 체포동의안 부결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표의 단식으로 당내 갈등보다는 결집 효과가 커지면서 최근 기류가 바뀐 것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가결이나 부결에 대한 입장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한 바 있지만 기류가 변하고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브레이크 없는 폭주"라고 밝혔다. 부결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6차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3.09.12 leehs@newspim.com

검찰은 19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중 건강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이 대표를 향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배임), 위증교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올해 2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자동 기각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론을 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영장 청구 내용을 보고 부당한 영장 청구인지 등 판단을 하지 않겠느냐"며 "거기에 맞춰서 새로운 판단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체포동의안 부결론이 높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논의하거나 확인된 바는 없다"면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에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체포동의안 오면 부결돼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체포영장은 무조건 부결"이라며 "국정쇄신과 내각 총사퇴 후쿠시마 핵오염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등 요구조건에는 일체 성의조차 보이지 않던 윤석열 정부 급기야 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검찰독재정권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인간적 도리는 지켜야 하거늘, 참 극악하고 무도하다"며 "정기국회 이후 비회기 중에 영장을 청구해 당당히 겨뤄보자"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의원도 이날 블로그에 포스터를 게시해 공개적으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부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외에서도 부결에 힘을 싣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게시했다.

현재 청원동의 인원은 3000명을 넘어섰다. 청원은 이날 시작해 내달 18일 종료된다. 민주당 규정상 5만명 이상 청원 시 당은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이 대표가 이날 병상에서도 단식 강행 의지를 밝히면서 부결에 힘이 더 실릴 전망이다. 현재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녹색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수액 외 음식 섭취는 하지 않고 있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이르면 21일 본회의에서 절차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투쟁 16일차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을 만나고 있는 모습. 2023.09.15 pangbin@newspim.com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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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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