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을 위해 특별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백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장 인근 감염 취약지 사전 방역 ▲행사장 내 환기·소독 ▲관람객 자율 방역 홍보·계도 ▲현장 비상 방역 근무 체계 운영 및 비상 상황 보고체계 구축 등 대책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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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을 위해 특별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사진은 공주시 미르섬 인근서 진행 중인 해충 방제 작업. [사진=충남도] 2023.09.18 gyun507@newspim.com |
도는 특별 집중 방역에 앞서 지난달 진행한 대백제전 감염병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 보건소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및 수인성·식품, 해충 매개 감염병 등 방문객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도는 이번 위험도 평가에서 논의된 공주시 미르섬 인근 배수로 물 고임 등에 따른 모기 유충 방제와 행사장 인근 진드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해 하루 2회 이상 행사 전 사전 방역을 진행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코로나19, 식중독, 해충 등으로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대백제전을 즐길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