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 등으로 사유시설의 피해를 입은 2684명 1만28건에 지급할 재난지원금 56억4300만원을 추석전에 지급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호우, 폭염, 6월~7월 호우, 8월 제6호 태풍'카눈'으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해 신고 및 피해조사 결과를 거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군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9.18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재난지원금은 주택 58건, 농축산 9996건, 소상공인 상가 213건, 기타 피해 15건 등 총 1만282건에 대해 국비 37억9700만원, 도비 6억5100만원, 시비 11억9500만원 등 모두 56억4300만원을 지급대상인 2684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예년과 다르게 재난지원금에 별도의 위로금을 더해서 지급하는 등 지원기준을 상향·확대해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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