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경찰청이 흉기 난동 범죄 예방을 위해 산책로와 전철역 등 취약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112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찰은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산책로·둘레길·재개발 지역 등 인적이 드문 장소와 전철역· 유흥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 청사 [사진=인천경찰청] |
경찰은 평소 112 신고가 잦은 취약지역 194곳에 경찰관 기동대 등 690명을 투입해 순찰토록하고 흉기 소지 의심자가 있으면 불심검문을 해서 사전에 범죄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찰청은 집중 순찰 기간에 112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주요 강력 사건이 발생하면 수사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죄 취약지 주변에 CC(폐쇄회로)TV를 늘리고 치안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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