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2주 동안(9월16일~ 10월 3일) 성묘객과 고향 방문객의 편의위해 지역의 산림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이에따라 추석 명절을 전후해 한시적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3개 구·군에서 관리하는 65개 노선, 201km이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다만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등 임도 피해가 있는 구간과 통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지자체(구·군)에 문의하면 된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위험한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벌초 및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임도를 개방하는 만큼 임산물 채취, 쓰레기 투기, 무단 벌목 등의 불법행위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시 구·군에서는 임도 개방에 앞서 관리 중인 임도에 대해 사전점검, 풀베기, 잡목 제거, 노면 정비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