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원인인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을 농가 여건에 맞게 설치해 축산냄새 발생을 최대한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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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3개 시도, 55개 시군에서 신청했다.
그 결과 심사를 통해 종합점수가 높은 안성시를 비롯해 상위 33개 시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안성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2021년 첫 공모사업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올해 8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75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과 더불어 농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사업을 동시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냄새 저감을 시민들이 반드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