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올해 1월부터 착수한 산림청 주관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공모사업)'를 이달 초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취·창업 청년들이 팀을 이뤄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지자체가 제공하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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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1월부터 착수한 산림청 주관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공모사업)'를 이달 초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9.14 nn0416@newspim.com |
서구 권역 5곳 (갈마동, 도안동, 관저동 등)의 기존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5개 팀이 참여해 개성 있게 리모델링 완료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정원 인프라와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에게 정원 조성과 관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실습의 장을 제공하는 민 ․ 관 협치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원드림 프로젝트'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 경관개선 및 도시재생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도심 생활권 내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중앙부처의 다양한 국비사업 발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2020년부터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12개 광역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대전시를 포함해 5곳이 최종 선정됐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