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간부회의 주재..."내년 본 예산 편성...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
수산물소비 활성화·청년정책 대전환 프로젝트 등 공유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3년 이상 지원한 보조사업 중 성과 없는 (사업은) 모두 삭감하라"고 지시했다.
또 "내년도 본 예산 편성 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
12일 열린 경북도청 간부회의에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재정상황이 좋지 못하다. 국가예산이 줄어들 것을 예상해 사전에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하고 "보조사업은 지원 여부를 공평하게 검토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이제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기업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사안은 혼자가 힘들 경우 TF를 만들고 그래도 안 될 경우 도지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기업의 절박한 심정으로 기업이 살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 추석맞이 우리 수산물 소비활성화 추진 방안 △ 청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K-청년 성공 프로젝트' 추진 △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 △유통 수산물 방사성 물질 검사 강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