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사진 촬영·취업타로 등 이벤트도 열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오는 13일 교내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천안시와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의 후원으로 40여 개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외국계기업, 공공기관과 2000여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지역 내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근무 여건, 기업 건전성 및 발전 가능성, 재학생의 지원 선호도, 학부(과) 전공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한국중부발전, 하나마이크론, 에코프로, 자화전자, 하나머티리얼즈 등이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진로 검사 및 진로상담'과 '청년지원사업 홍보'를 천안시에서 맡았다. 컨설팅은 '대기업 재직 동문 멘토링' 외에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이력서 클리닉'을 진행한다.
이벤트로는 ▲입사지원서용 증명사진 촬영 및 취업타로 ▲퍼스널 컬러 및 헤어 메이크업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대기업 재직 동문 멘토링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도로공사, 넥슨코리아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입사 준비 비결 및 현업 내용 등을 소개한다.
한기대 관계자는 "박람회 행사 참여 기업에 채용된 인원이 2018년 48명, 2019년 50명, 2022년 63명 등 매년 상승하고 있는 등 박람회를 통해 취업준비생과 기업 간 서로 상생하는 채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주표 한기대 경력개발·IPP 실장은 "지역 우수 기업 참여를 확대해 한기대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및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고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마련한 점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라며 "기업 인사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성과 우수인재를 적극 홍보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대 취업포스터 박람회 [출처=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3.09.12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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