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대한민국 명장 16명을 추가 선정하고, 6개 분야 92명에게 훈장 및 포장을 수여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라는 주제로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고용노동부] 2022.06.14 swimming@newspim.com |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6개 분야 92명을 선정해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고,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6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월 '숙련기술장려법'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처음 지정된 '숙련기술인의 날'(매년9월 9일)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부는 1997년부터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직업능력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도입된 이후 27회를 맞았다.
이번 9월 한 달 동안 제17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컨퍼런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 직무능력 세미나,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사례 공모전, 스타기술인 이야기콘서트 등 17개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은 명장홍종흔 대표이사인 홍종흔, 철탑산업훈장은 앰티스 백승학 소장, 석탑산업훈장은 법일정밀 서정석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송운산업 한승현 대표, SNT다이내믹스 백영태 기술파트장,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김남경 이사장, 포스코 인재창조원 홍종덕 차장 등 4명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정식 장관은 "이 자리는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이 되는 데 있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숙련기술인과 훈련기관 관계자 등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숙련기술인의 날'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아울러 훈련격차 완화를 통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상생협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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