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8일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 20여 명이 가운데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 |
거창군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담당 공무원이 주민참여예산사업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9.09 |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한 29명으로 구성돼 예산 운영 과정에서 주민 제안사업과 건의사항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2월에 개최된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상반기 거창군 예산학교 교육업체인 '㈜네트워크 시선' 소속 강샤론 강사의 특강은 주민제안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는 내용을 다뤄 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사회적약자 지원 분야를 신규시책으로 발굴해 4개 분야, 총 21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고자 힘쓰고 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