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강원 강릉시에 접수된 민원 분석 결과 불법주정차, 주정차 신고 등 교통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범정부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해 신문고(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빅데이터 기법을 통해 자체 분석했다.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분석결과 지난해 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건수는 총 1만8752건으로 지난 2021년 민원건수 1만5345건 대비 18% 3407건이 증가했다. 이중 교통 관련 민원이 1만68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 관련 1121건, 안전 관련 558건이 뒤를 이었다.
교통 관련 중에서도 불법주정차 민원이 약 60%로 가장 많고 도로보수, 불법차량, 전용차로위반 순으로 민원이 발생했으며, 환경 관련으로 공사에 대한 민원이, 안전 관련으로 가로등에 대한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불법주정차는 주로 토요일 오후 2시, 도로보수는 월요일 오후 3시, 가로등은 수요일 오전 10~11시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관계자는"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주요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시정업무 추진 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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