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강원 강릉시에 접수된 민원 분석 결과 불법주정차, 주정차 신고 등 교통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범정부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해 신문고(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빅데이터 기법을 통해 자체 분석했다.

분석결과 지난해 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건수는 총 1만8752건으로 지난 2021년 민원건수 1만5345건 대비 18% 3407건이 증가했다. 이중 교통 관련 민원이 1만68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 관련 1121건, 안전 관련 558건이 뒤를 이었다.
교통 관련 중에서도 불법주정차 민원이 약 60%로 가장 많고 도로보수, 불법차량, 전용차로위반 순으로 민원이 발생했으며, 환경 관련으로 공사에 대한 민원이, 안전 관련으로 가로등에 대한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불법주정차는 주로 토요일 오후 2시, 도로보수는 월요일 오후 3시, 가로등은 수요일 오전 10~11시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관계자는"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주요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시정업무 추진 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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