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폴란드 크라쿠프 이어 싱가포르 9월 개설
데이터·분석 및 첨단 제조 역량 키우는데 초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자동차가 싱가포르에 새로운 테크 허브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미 스웨덴 스톨혹름과 룬드, 인도 벵갈루루 등에 테크 허브를 운영해온 볼보 자동차는 폴란드 크라쿠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올해 두 개의 테크 허브를 새롭게 개설했다. 볼보 자동차는 이를 통해 주요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 세계 최고의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사이트 전략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인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을 25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2023.07.18 dedanhi@newspim.com |
오는 9월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싱가포르 테크 허브는 데이터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볼보자동차의 핵심 전략 영역인 첨단 제조 분야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조는 AI, 로봇공학, 자동화, 머신 러닝, 나노기술 및 기타 다양한 신기술 내에서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 집약적 영역이다. 이를 위해 기존 테크 허브 네트워크와 스웨덴 예테보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는 "싱가포르에 개설되는 새로운 테크 허브는 우리의 추진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첨단 제조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혁신 센터"라며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지닌 고유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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