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2023 교육심포지엄:대산의 인본주의 교육과 미래인재 코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창립자인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 영면 2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대산의 인본주의 교육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희수 중당대 교육학과 교수가 '대산의 인본주의에 기초한 인재육성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간다'는 대산 특별한 행동철학이 복합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시사점을 발표했다.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 교수는 'AI시대 포스트/휴머니즘과 평생학습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미래인재 키워드에 맞춰 여태전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성운 인천 미송중학교 교사 등 교보교육재단 수혜자들이 실제 삶에서 구현하고 있는 대산의 교육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1~2부 발표자와 심포지엄 참석자가 대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대산 선생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교육"이라며 "대산 교육적 유산을 미래 관점으로 살펴보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 방향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9월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열린 '대산 신용호 선생 영면 20주기 2023 교육심포지엄'에서 대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영선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 교수,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김성운 인천 미송중 교사, 여태전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사진=교보생명] 2023.09.08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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