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특화거리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을 도모하고 있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7.08 |
시는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해를 맞아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2030 특화거리 상권 조성'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특화된 점포들이 자연적으로 집합을 이루고 있는 상권으로 '김해시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된 거리를 말한다.
2곳을 선정하는 특화거리는 ▲동일업종 30곳 이상 점포 집단화 ▲상인회 조직 ▲특화거리 지정신청 동의서(전제 상인 5분의 4이상의 동의) 등을 첨부한 특화거리 신청서를 시청 민생경제과에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이 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려면 상인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올해 지정되는 2곳은 2024년 전국체전 및 김해방문의해 대비 특색있고 개성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해 김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8년 주촌축산물도매시장, 진영 패션아울렛거리, 내외동 무로거리 3곳을 특화거리로 지정해 각 거리의 특색에 맞는 네이밍화 브랜드사업 추진, 조형물 설치와 함께 매년 홍보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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